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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DMZ 평화기행’ 개최다양하고 지속적인 평화통일안보교육 및 행사로 주목받고 있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9월 22일과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과 철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DMZ 평화기행’을 실시했다. 현장 견학과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평화기행은 2023년 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공모사업인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평화통일안보의식 고취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연령층(10대~80대)의 시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일행은 첫째 날인 22일 오전 8시 서울 양재동에서 출발,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만나는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통일전망대를 견학하고 북녘땅을 바라보며 통일을 염원했다. 이어 DMZ박물관으로 이동해 세계 냉전의 유산인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6.25전쟁 전후의 모습, 정전협정으로 생긴 군사분계선과 DMZ가 갖는 역사적인 의미,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저녁에는 철원으로 이동해 어울림카페에서 이영동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초빙해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듣고, 각자 위치에서 평화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 모색 및 실천의지를 다졌다. 둘째 날은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는 철원 백마고지와 DMZ 평화의 길을 탐방했다. 또 고석정 꽃밭길, 주상절리 트레킹코스, 한탄강은하수교에서 ‘평화’·‘통일’·‘안보’라고 적힌 종이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며 통일을 염원하고, 통일운동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고성지역 현장학습에는 서울에서 출발한 45명 외에 한통여협 고성군지회와 속초시지회 임원 10명이 함께했으며, 철원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한통여협 철원군지회 임원 및 철원군 여성단체 대표들도 참여해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과 시민단체들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준희 한통여협 총재는 “이번 현장학습이 다양한 세대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와 통일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일정을 위해 애쓴 실무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꿈은 혼자 꾸면 꿈으로 남지만 여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며 “우리 모두가 통일이 실현될 때까지 통일의 꿈을 함께 꾸자”고 덧붙였다. 한편 참가한 일행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현장학습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호평했다. 대전에서 고등학생 딸과 함께 참가한 김성동 씨는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하고 유익한 일정이었다”며 “보고 배우고 느낀 것들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한통여협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통여협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은 올해 5월 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12회의 평화통일안보 분야 강의와 세 차례의 현장학습 및 특강으로 진행됐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다. 통일안보의식 고취 및 통일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10월 5일, 7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들과 평가회를 갖고 4개월여 동안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통여협은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한 민간 통일단체로, 현재 전국 시·도협의회 및 시·군·구지회와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다.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애국시낭송회, 북한 바로알기 토론회, 평화통일안보 교육 및 현장견학, 통일포럼, 탈북민 지원 사업 등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을 대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소개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 민간단체다. 여성들의 통일 의지를 결집해 전국 여성들에게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하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 과업을 성취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9년 설립됐다. 중앙협의회와 전국 시·도협의회 및 시·군·구지회,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으며, 부설 기관으로 통일여성교육원, 실향민여성법률상담소, 가정회복상담소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 목표는 △한민족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세계 한민족여성 네트워크 조성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역량 배양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남북한 여성의 상호 교류 추진 △여성의 통일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홍보 및 각종 사업 전개 △여성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교육 등이다. 언론연락처: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조도영 행정실장 02-585-1546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데일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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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협의회,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 개최통일교육을 시행하는 73개 비영리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인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는 제6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하여 24일(목), 25일(금) 양일간 11시부터 18시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축사할 예정이다. 협의회 회원단체는 30개 이상의 통일부스를 운영하고 미래통일세대와 시민이 평화와 통일을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통일교육센터(센터장 유지수)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한다.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지원법을 근거로 2000년도에 설립되었다. 송광석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은 “통일교육은 수요자 중심의 마음으로 다가가서 평화와 통일을 함께 공감하는 통일교육이 중요하다”며 “회원단체가 꾸준히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의 통일교육 역량을 결합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여 통일공감대가 퍼져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통일교육협의회 회원단체들은 평화 통일을 위한 청소년들의 외침, 북한문화 알아보기와 통일한땀, 통일 팔씨름 대회, 통일퀴즈 너와 나, 통일룰렛~ 이거 실화냐, 남북 로봇 통일축구,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통일전시회, 평화통일 속도전 떡 만들기 대회, 통일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평화의 현장 공모전, 남북의 자연환경과 그림전, 통일서적 시민과 만나다, 통일교육보드게임: 99보물찾기, 통일래퍼 솔라시도, 그룹 막걸리 등 미래통일세대가 공감하는 통일체험과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완성도를 위해 협의회 회원단체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송광석 회장), 남북청소년중앙연맹(정경석 총재), 남북청소년통일교육진흥원(조동래 원장), 세계평화청년연합(이현영 회장), 새조위(신미녀 대표), 세계평화여성연합(문연아 회장), 통일민주협의회(이강일 회장), 통일교육개발연구원(박병건 대표), 평화한국(임석순 대표),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정용상 대표), 교육복지연구원(전숙희 원장) 등이 나서며 양혜언 화백, 지와명, 창비 외 다양한 통일관련 분야에서 참여한다. 이외에도 60개 이상의 회원단체들이 방문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통일교육센터는 통일 꽃마차, 갤러리 토크, 통일수다 꽃피우다, 국민대 민족예술단 공연,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 통일교육협의회 개요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1999년에 제정된 통일교육지원법을 근거로 2000년도에 설립되었으며 통일 교육을 하는 70개 이상의 비영리 민간단체 간 협의 기구이다. 협의회와 회원단체는 한반도 평화와 준비된 통일을 위해 통일교육 역량을 결합하여 해마다 청소년, 대학생, 일반 성인 등 15만여명에게 통일 교육을 퍼트리고 있다.